큡과 기광이는 분리시켜서 별개로 생각하자

기광이팬이 되는 이유는
춤 때문에, 음색 때문에, 전체적인 포퍼먼스 때문에, 비쥬얼 때문에, 성격 때문에, 멘탈 때문에, 이미지 때문에, 분위기 때문에 기타 등등
수만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이유중에
큐브소속이기 때문에라는 이유가 있는건 아니잖아
큐브 돌아가는 상황 좋아하는 광덕 없고, 심지어 큐브 돌아가는 상황 좋아하는 비스트팬 자체가 없을껄?


활동.
승장 끝나고 뜸했던것은 사실이지만
예전에 비해 아이돌 불황기인걸 감안하면
그 새 런닝맨도 찍고, 연말무대들도 하고, 시상식 MC도 하고, 인기가요 특별엠씨도 하고, 해외 무대들 나가서 엔딩도 서보고, 드라마 촬영도 하고, 남성잡지 그것도 랄프로렌식이나 되는 브랜드 화보도 찍고, 그룹이지만 던킨 광고도 찍고

*****보이는 활동은 아니지만 기광이는 이 시기에 자작곡 도전도 하고 있고


난 요즘 떡밥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원래 많다가 적어지면 불만족스러운 법이고 있다가 없으면 짜증나는 법이지만
어떻게 사람 일이라는게 항상 넘쳐나고 잘되기만 할 수 있겠음?


기광이 능력이나 잠재성이나 지금까지의 스펙에 비해서 기획사가 멍청하게 썩혀둔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지만
그건 큐브탓이고
큐브때문에 속터지고 열받고 욕나오는 일은 많았지만
큐브때문에 지치는 일도 많았지만




난 기광이 보면서 지친적은 없어
기광이가 응원해주기 싫게 변했다든지 예전만큼 열심히 안한다든지 열정이 없어진것 같다든지 실력이 줄어들었다든지 그런게 아니니까
기광이는 갈수록 더욱 응원해주고 싶을 만큼 열심히 하고 욕심도 부리고 있고 실력도 늘고 있고 음악적으로 성숙해지고 있고 여러모로 능숙해지고 있고


무엇보다 여기 기광이 눈팅할지도 모를 곳이고 공개된 곳인데..
기광이가 혹시라도 클릭한 글이나 혹시라도 읽게 되는 댓글에 기광이 한테 힘이되는 긍정적인 얘기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급하게 쓰다보니
그냥 막 쓰게 되었는데

그냥 그말이 하고 싶었어
기광이는 나날이 발전하고 나날이 더욱 성숙한 뮤지션, 엔터테이너로 가고 변해가는 과정에 있는데
활동이 조금 뜸해졌다고 등의 이유로 떠나거나 그럴 생각하는건 기광이한테 불공평한거같애... (아래글에 있는 댓글때메 쓰는거임)
연예인을 응원하고 안하고는 개인의 자유고 뭐라할일이 아니지만 큐브한테 화날지언정 기광이 보다가 지칠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봄.



내가 한참 잘나가고 있다가 무슨 일때문에 슬럼프(그것도 내탓이 아닌 외부적 사정으로)를 겪고 있는데
항상 옆에 있어주고 응원해주고 나를 믿어주던 사람이 갑자기 지친다고 더이상 응원못해주겠다고 하면 나 정말 슬플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