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맞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동시에 롤모델로 삼을 정도로 존경할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법은 드물잖아.
기광이는 단순히 좋아해야할 사람이 아니라 존경받아야할 사람이라서 멋지고, 뿌듯하고 막 그렇다^^
글쓴 파이리 말처럼 파도파도 끝이 없는 기광이는 진정한 양파남인가봐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래서 더 출구없는듯.. 누나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이유도 그런걸꺼야.. 내 덕심은 단지 얼굴에 생겨날 그런 덕심이 아님ㅋㅋㅋㅋ

얼굴이 잘생겨서 오히려 처음엔 손해 보는것도 있을것 같아... 나도 첨엔 얼굴이 잘 생겨서 왠지 얼굴마담일거라는 거부감이 좀 들었던거 같아ㅋ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자꾸 샘솟으니 지금은 이렇게 헤어나올수가 없는 지경에 이른거지 ㅎㅎ 얼굴마저도 볼때마다 매력이 다르고 신기하게 잘 생기고ㅋㅋ
젤 중요한건 어찌됐건 그 멋진 멘탈과 착한 심성같은것도 큰 몫을 했다는거..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나는 기광이 목소리를 먼저 듣고 이기광이란 사람을 알게 됐거든. 라디오에서 비스트 노래가 나오는데 기광이 목소리가 너무 좋은 거야. 그래서 얜 누구지 하고 살펴봤더니 비주얼도 되는 애가 노래도 잘해서 깜짝 놀라고...영상 보니까 춤도 잘춰서 더 놀라고...인터뷰 보니까 애가 성격도 되가지고 더 놀라고...

비주얼 아무나 되는거 아니잖아.
난 지금 기광이 얼굴보다 성격이 더 좋으니깐ㅋㅋㅋ

한참 짐승돌이라는 단어가 유행했을 2009년도부터 여러 아이돌들을 둘러보며 몇명 봤는데 다들 금방 질리더라고..

그 때 난 비스트를 무지 비웃었었는데... 짐승돌이 유행인데 이름이 비스트네라며... 이런 보석이 있을줄이야.. ㅠ.ㅠ

처음부터 못 알아본게 천추의 한이라는.. ㅠ.ㅠ

뭐 그 때는 아이돌에는 관심도 없었긴 했지만.. ㅠ.ㅠ 그래도 아쉬운건 아쉬워... ㅠㅠ

옳소!! 1000% 공감! 가수로서도 그렇고 한 인간으로서도 너무 너무 괜찮다는... 나의 덕심에 나도 놀란다는.. 기강아 네가 날 이렇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