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 정말 너무하지않아?? 몇일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가슴 한쪽이 먹먹하게 만드냐... 순간순간 떠오르는 장면들떔에 울컥하기도하고 ㅠㅠㅠㅠㅠㅠ

마자ㅜㅜ 나 좀전에 운동하면서도 기광이 생각하다가 보면 경숙이 생각나구 그러다 보면 괜히 가슴이 막 먹먹해지는거야ㅜㅜㅜ 슬퍼ㅜㅜㅜㅜ 여운이 진짜 심해ㅠㅠㅠㅠㅠㅠ

나 일상생활에 지장있을정도로 너무 심해서 막 울고 그랬어 어떡해

나 또 봤어

= 드스 처음에는 한장면 한장면 보고 또 보고 하느라 쭉 연결해서 보기보다 장면마다 앓고 핥고 막 그러느라 어쩌면 전체적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가 좀 떨어진채로 봤었는데! 오늘 쭈욱 연결해서 봤는데 정말 가슴이ㅜㅜㅠ 눈물이ㅠㅠㅜ 여운이ㅜㅠㅜ

정말 처음엔 내용을 모르니까 기광이 연기 잘하겠지..하는 떧리는 맘으로 보고 연기력에 놀래서 놓친장면도 있었는데 다시 복습할때는 좀 더 안정된 맘으로 보게되니까 더욱 몰입하게 되더라 ㅠㅠ 처음이나 다시보는거나 가슴아프고 먹먹해지는건 똑같지만..

아... 나만 그런줄알았는데ㅠ 계속 여운남아서 죽겠어
그 친구가 소개팅 옷안고 펑펑우는 그 감정이 왜 나한테도 계속 없어지지않는지 모르겠다ㅠㅠㅠㅠ

맞아 그때 그느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옷 끌어안고 우는 그거? 나도 그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거랑 기광이 십일조 대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두 장면이 제일 잊혀지지가 않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가 경숙이 병실 침대에 모로 누운 것도 너무 슬프고 옷 안고 우는 것도 정말로 ㅠㅠ 너무 슬픈데 표현을 잘 못 하는 내 곶아손도 ㅠㅠ 이렇게 몰입한 드라마가 첨이라 너무 진짜 같아서 나도 너무 슬펐어ㅠㅠ 집에 가고 싶어 라는 말이 너무 간절히 들리고ㅠㅠ 자꾸 생각나ㅠㅜ 경숙아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오늘까지 세번봤다...볼때마다 울어...그리고 또 볼꺼야..그리고 아마 또 울겠지... 정말 드스때문에 미치겠다ㅠㅠ 하.. 핸드폰에 넣어다니면서 볼꺼야ㅠㅠㅠ 아 정말 ㅠㅠ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ㅠㅠ기광아 ㅠㅠㅠㅠㅠ

마지막에 첫사랑을 못 잊어서요~ 하고 웃는데 그 옛날 봤던 영화 러브레터 마지막 대사 들었을때 처럼 뭔가 콱 박히는게.... 아 나 진짜 미치겠음...

방금 또 보고 왔다ㅠㅠㅠㅠ미치겠어기광이때문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