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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ㅅㄷ) 나 정말 너무 속상해서 못 참겠어

755 2014.09.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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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날 정도로 속상해죽겠는데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다 풀어 미안해...
우리 엄마가 연예인 자체를 원래 별로 안 좋아하셔서 내가 팬질하는 거 아시는데 별 말 안하고 참고 있다는 거 알고 있었거든
근데 내가 거실에서 스타일로그랑 정법을 보고 있는데 엄마가 다른 분이랑 통화를 하는데
나 있는데서 버젓이 내 딸도 요새 연예인 꽁무니 따라다닌다고 스무살이 넘어서도 아직 저런다고 언제 철들지 모르겠다는 거야
거기다가 그런 가시나 같이 생긴 애 어디가 좋냐고 험담도 하는데 쓰다가 빡칠 거 같아서 못 쓰겠다. 그냥 내가 연예인 좋아하는 거 싫어서 오빠도 나쁘게 보는 거 같아
저번 정법 볼때도 자꾸 이렇다 저렇다 그러고 내가 좋아하는 거 다 알면서 그러니까 더 화나
연예인 꽁무니는 커녕 한번도 보러간 적도 없는데 꼭 저렇게 말해야하는 것도 속상하고
제일 화나는 건 내가 좋아한다고 오빠 얘기도 막 하는 거랑 오빠 좋아하는 내 감정은 그냥 철이 안 들어서 하는 행동으로 간주하는 게
정말 어이없고 화나고 속상해서 지금 아무말도 못하고 방에 들어와 있어
연예인 좋아하는 건 왜 좋아하는 것도 아니야? 왜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이 이런 취급을 받아야해?
스무살 넘으면 연예인 좋아해선 안돼? 나 정말 오빠 너무 좋아하고 그래선지 이런 말을 심지어 아무렇게 내 앞에서 얘기하는 거 들으니까
더 억장 무너지고 그런다. 뭘 해야할지도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리고 말해봤자 엄마 생각은 안 바뀔 거 같고
그냥 빨리 독립해서 집 나가고 싶어..

만약 이런 글 안되거나 예민하면 얘기해줘 피드백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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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파이리1 2014.09.20 13:47

어른들 보기에 스무살 좋은때를 뜬구름만 잡는것 아냐 의심스러우셔서 그런거니까~
놀리는건 웃구 넘기구 할일 열심히하구 잘하면 괜찮아~ (독립할정도는 아니야~)

파이리2 2014.09.20 13:49

음.. 어머님은 그런 경험이 없으셔서 연예인 좋아하는게 그냥 허황되어 보이시는게 아닐까ㅠ 나도 기광이 좋아하기전엔 친구들이 아이돌 좋다 그러면 공감은 못했었거든.. 그래서 무슨 맘이신지는 알겠는데 그래두 섭섭하긴 하다ㅠㅠ 기광이가 어딜 봐서 가시나같은가요ㅠㅠ 잘생기고 상남자에 성실하고 모범적이고 다재다능한 멋진사람인데..
그냥 파이리는 자기일 열심히하구 적당히 일코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관심없거나 부정적인 이에게 이해시키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고 괜히 분란 일으키는것보단 혼자 조용히 좋아하는게 마음의 상처를 덜 받을것 같아 파이리 툭툭 털어내고 힘내!!!~

파이리3 2014.09.20 13:53

난 28살인데 어제 외식나갔는데 하필 스타일로그 하기 전에 두시간 전에 나갔거든..ㅋㅋ 하필..
근데 외식하고 나면 시작하기 전에 도착 못할 거 같아가지고 되게 발동동 하면서 있었는데
막내 동생이 왜 언니? 기광이 나오는 거 못봐서 그래? 이러고 훈수두니까
엄마가 옆에서 니가 애냐? 사춘기 소녀도 아니고 ㅡㅡ 이러면서 엄마가 정색하는데 기분 팍 상하더라.
존나 그냥 덕질하는데 나이가 뭔 상관이냐고 개정색하면서 따지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외식이라 그러진 못하고..
아 좋아하는데 나이가 무 ㅓㄴ상관이야..^^;;; 이러면서 웃고 넘겼는데 존느 쯔증느드르...
너 파이리 마음 이해한다. 덕질에 나이가 뭔 상관이냐 도대체 ㅜㅠ 힘내자 우리존재ㅠ

파이리4 2014.09.20 15:31

토닥토닥토닥
맘이 어여 풀려라 얍!^^
웃어웃어웃어웃어ㅎㅎㅎㅎㅎㅎㅎ

파이리5 2014.09.20 15:43

ㅠㅠ 어케다참지
화가낫어도살짝만표내구~
나중에따로이야기하면좋을것같아^^!

파이리6 2014.09.20 16:15

우리 파이리 그동안 엄마 속 한번 안썩히고 착하게 살았구나~
엄마 입장에선 항상 엄마 맘에 쏙들던 딸이 갑자기 왜이러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것 같다.ㅎ
난 진짜 지금도 여러가지 일로 엄마랑 엄청 싸우는데 이런 일은 엄마랑 싸우지 말고
파이리가 난 팬질하면서도 다 잘할수 있다는걸 보여주면 될것 같은데~
보란듯이 공부도 열심히하고, 자기관리도 열심히 하면 엄마도 그냥 넘어 가주실 듯...
그리고 엄마들은 원래 말을 거르는거 없이 그냥 내보내시잖아? ㅡㅡ;;;
엄마 말에파이리도 너무 맘에 두고 속상해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
상처받은 착한 파이리 힘내라~ 토닥토닥//

파이리7 2014.09.20 16:57

ㅠㅠ힘들지..나두그맘알아...울엄마도 연옌에 대해 관대하지 않거등...그래서 난 최대한 말 안꺼내... ㅠㅠ 가끔 포스터보여주면서 잘생겨찌~~이러긴하는 데 정말정말 조금그러구 스록이나 정법은 티빙으로 본다 ㅠㅍㅋㅋㅋ 어머님을 바꿀수없다면 ㄴ원글파이리가 숨기면서 덕질하는수밖에 없어...ㅜㅜ 흑...그래서 난 현장수니로 변신할때도 회식이라던지 친구만난다던지 좀 거짓말치거든...ㅋㅋ좋은건 아니지만 현재 어쩔수 없다면 이런방법이라두 써봐 ㅠㅠ 힘내

파이리8 2014.09.20 21:00

우리 기광이의 진면목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지 ㅠㅠㅠ

파이리9 2014.09.21 07:33

울 부모님도 그러셔 부모님 맘ㅇㅣ야 걱정되셔서 그런거니 ㅠ 기광이가 착하고 성실하고 긍정적이라 배울점ㅇㅣ 많다고 말씀드려봐 나도 배워서 열심히 할거라구 부모님 앞에선 자기일열심히하구 적당히 일코하는게 2222222222
울신랑은 직장사람이 아내가 나이가 어려서 철이 없는것같다고 하니까 좋아하는건 나이랑 상관없이 개인의 취향ㅇㅣ라고 방어해줬대 이건 상관없는 말인가 여튼 힘내라궁 부모님 미워하지말구 울엄마도 조롱쩌셔서 왕짜증ㅇㅣㅇㅑ 앞에서 티 덜내는수밖에

파이리10 2014.09.21 13:08

나도 연예인에 관심없다가 뒤늦게 기광이 좋아하게 됐는데 우리집은 엄마보다 울오빠가 더 그럼; 일부러 더 그러는 것 같아 나 속 긁느라고ㅡㅡ 짜증나고 속상한 기분인데 다커서 싸우기도 뭐하고 반응을 안하는게 나니까 내 진짜 마음보단 덜 표현해ㅠㅠ 이 글 보니까 나만 그런 거 아니구나 싶어서 오히려 난 조금 위로가 됐어 파이리도 너무 기분 상하지말고 나처럼 티 조금만 내고 혼자 끙끙앓는게 속편할거같아ㅜ 독립은 나도 하고 싶다ㅜㅠ 열심히 벌어야지

파이리11 2014.09.21 17:12

그냥 집에서도 일코하는게 제일 마음이 편하다....ㅎ 나도아빠가 만나기만하면 지금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그러냐고 하도뭐라해서 아빠가 등산가고 섹소폰하는거랑 똑같이 나도 이게 취미생활이라고 짜증내긴하지만ㅋㅋㅋ그냥 이해못해주면 엄빠한테 아예 얘기를 안꺼내는게 제일인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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