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기광이 나오는 단막극 보는 꿈 꿨는데, 이거 혹시 예지몽인가...?
그냥 내 꿈에 처음 나온 기광이라 나 지금 흥분했음..ㅋㅋㅋ
단막극 내용 자세히는 생각 안 나는데 기광이는 진짜 대빵 멋잇게 나오뮤ㅠㅠㅠ
놀땐 엄청 신나게 노는데 남한테 지는거 싫어해서 공부도 잘하고ㅠㅠ
농구였나 축구였나? 하여튼 엄청 좋아하고 잘하기도 엄청 잘하뮤ㅠㅠ

그냥 내 헛된 망상이 만들어낸 꿈같은 꿈(?)이니 이상한 사람은 안 읽어도 되는데 한번 말해보고 싶다ㅠㅠ
학교폭력이랑 로맨스랑 살짝 섞은 느낌이였어 내 꿈은ㅋㅋㅋ

기광이가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친했던 소꿉친구가 있는데 (참고로 친구는 여자임) 기광이 첫사랑인가? 그럼
근데 기광이가 중학교때 이사를 가는 바람에 헤어져 버려
그런 다음에 계속 친구는 못 만나고 살다가 고등학교 3학년때 유학갔다 온 친구라면서 그 여자가 기광이 반으로 전학을 와
근데 기광이는 그 친구 기억을 못해서 그냥 지내는데 그 여자는 다 기억하고 있는거임
기광이가 원래 착하고 친절하고 그러니까 그 여자도 전학생이라고 엄청 챙겨줘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기억은 안 나는데 여차저차해서 기광이랑 그 여자랑 엄청 친해진다
여자는 기광이 좋아하는거 같은데 기광이는 그냥 친구로 생각하는거 같았음
근데 자꾸 둘이 붙어다니니까 학교에 그 여자에 대해서 안 좋은 소문이 막 퍼져
유학을 간 이유가 뭐 사고(어떤사곤지는 나도 잘..;)를 쳐서 그렇다니 뭐 그렇게
그래서 여자가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는데도 끝까지 옆에서 믿어주고 힘이 되줘
근데 알고 봤더니 그 여자가 어디가 많이 아파서 치료 받느라 유학갔다온거였고 결국에는 아파서 죽는다
그리고 꿈속에서 나를 펑펑 울게 했던 장면이ㅠㅠㅠㅠ
장례식장에 기광이 딱 한명오는데 기광이가 뒤늦게 그 친구가 자기 어릴적 첫사랑인거 알고 거기서 펑펑 울어ㅠㅠㅠ
정말 완전 대성통곡ㅠㅠㅠㅠㅠ

그리고 나서 마무리는 되게 훈훈했던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 나뮤ㅠㅠㅠ
아무튼 나는 꿈속에서라도 기광이가 펑펑 우는 장면을 봤다아아
아 근데 정말 마지막에 정말 슬펐으뮤ㅠㅠㅠ

갑자기 정말 뜬금없는 예기해서 미안..;;
이건 100% 내 꿈에서 비롯된 망상이니 오해하지는 말아줘^^
거슬린다면 당장 삭제할게!